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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의 양성 증상이란 무엇이 있는가? 망상, 환각

by 행복야 2024. 2. 14.

 조현병은 사고(생각)와 지각의 장애를 의미합니다. 조현병은 빠른 발견과 올바른 치료를 통해 상단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재발되기 쉽고 만성이 되면 환자나 가족에게 상당기간 무거운 부담을 안겨주는 병입니다. 따라서 이에 대한 여러가지 사실들을 이해하고자 대표적인 증상들에 대해 설명하고자 합니다.

 

인격의 와해, 사회적 기능의 와해, 현실과의 접촉 상실과 현실 왜곡이 나타나는 심각한 정신 상태이다. 정신 기능의 일관성이이 떨어지고 지적, 정서적, 행동적 장애가 다각도로  혼합되어 현실관계와 개념형성에 장애를 나타내는 정신증적 반응이다.  조현병의 일반적인 증상들로는 환각(지각장애), 망상(사고장애), 와해된 생각 등이 있다.

 

 

2016 정신질환실태역학조사서 - 보건복지부

▷▶ 양성 증상 Positive 

: 정상인에게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 발현되는 것으로, 주로 사고, 언어, 지각, 행동의 변화가 특징이다.

 

 

1) 망상

: 망상이란 사실과는 전혀 다른 잘못된 생각을 실제 사실이라고 굳게 믿는 것을 말한다. 흔히 나타나는 망상은 피해 망상, 관계 망상, 조종 망상, 과대 망상, 종교 망상, 색정 망상, 신체 망상, 허무 망상 등이 있다.

 

2) 환각

: 지각에 장애로 신체 외적인 자극이 없는 데도 실제처럼 지각하고 체험하는 것으로 Hallucinations.

 

  • Auditory Hallucination 환청 : 조현병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고 첫 번째로 나타나는 증상으로 초기에는 이를 무시하려 하거나 신병으로 몰아가는 경우도 있다. 증상이 지속됨에 따라 점차 일상생활의 안정을 찾기 힘들고 무시하려고 해도 소리가 들리는 당사자는 하려는 일에 주의 집중하기 힘들고 '잘 못된 소리'라는 인식을 잃어가게 된다. 이후, 소리에 대답하는 모습이 타인에게는 허공에 혼잣말하는 모습으로 보이며 이제야 가족들에게 증상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상태가 된 것이다. 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환자 스스로 자신의 증상을 숨기려 환청이 들리지 않는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다. 만성의 상태로 되어갈 때에는 주변에 사람이 있어도 신경 쓰지 않고 소리에 집중하여 마치 누군가와 대화하는 모습을 흔하게 보여질 수도 있다.
  • Visual Hallucination 환시 : 실제 보이지 않는 것을 보았다고 말하며 행동하기도 한다. 환자 자신의 입장에서는 분명히 보았기 때문에 다른 타인의 말을 믿지 않는 경우가 많다.
  • Olfactory Hallucination 환후 :  후각에 대해 잘 못된 감각이 일어난 것으로 실제 사례는 흔하지는 않다.
  • Tactile Hallucination 환촉 : 임신을 했다는 망상에 자신의 뱃속에 아이가 있고 태동이 느껴진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다. 흔하게는 알코올 중독 환자에게서 금단 기간 동안에 나타나는 금단 증상으로 자신의 몸에 벌레가 기어간다는 느낌을 말하는 환촉의 사례다 흔하다. 
  • Gustatory Hallucination 환미 : 독극 망상이 있을 때에 자신이 먹는 식사나 물에 락스를 탔고 그 맛과 냄새가 난다며 식음을 전폐하는 경우가 있다.

 

3) 와해된 언어

: 지리멸렬 Incoherence라고도 하며, 이외에도 말비빔, 연상의 이완, 우원증, 사고의 이탈&빗나감, 신어조작증, 음연상, 사고의 차단, 보속증, 산만한 언어, 반향 언어, 언어 압박 등이 있다.

 

  •  연상이 극도로 이완된 상태
  • 사고나 말에 있어서 논리나 문법적으로 앞뒤가 서로 연결되지 않아 줄거리가 없고 일반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상태
  • 더 심해지면 '여름, 소련, 바위, 바나나'와 같은 단어만 나열하게 된다.

 

4) 심하게 혼란된 또는 긴장증적 행동

 

 

결론:

 

대부분의 조현병 환자는 평생에 걸쳐 급성기와 안정기를 번갈아 가며 경험한다. 가장 큰 이유는 약물 투약 불이행이 크다. 너무 젊은 나이에 진단을 받았을 경우에 미래를 꿈꾸며 의사와 상의 없이 스스로 단약 한다. 초기에는 하루 이틀 복용하지 않다가 조현병이 완치되었다고 생각한다. 이후, 이상 증상을 보이며 가족들의 도움으로 입퇴원 혹은 외래를 방문한다. 단약 초기에는 그동안에 투약해 왔던 약으로 체내 유지용량을 유지하기에 하루 이틀에는 단약에도 증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지 않는다. 아마, 이는 대부분의 질병에서도 공통될 수도 있다.